환율
원/달러 환율, 장중 1,366.7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1,350.60원 마감
이의준 기자 · 2026년 10월 2일

10월 2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일)보다 7.80원 하락한 1,350.6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1,366.70원까지 상승했다. 프랑스 정부가 540억 유로 규모의 지출 절감안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을 냈지만, 의회를 통과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졌다. 그러자 간밤 국제 외환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달러를 사들였다.
이후 환율은 점심 무렵부터 하락해 장중 1,349.80원까지 떨어졌다. 수출업체들이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물량이 쏟아진 데다, 중공업체들의 달러 매도 물량까지 더해졌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도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힌 영향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 높은 이자를 노리고 달러로 몰리던 현금이 줄어 달러 가치가 낮아진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이날 오전 수출업체들의 대규모 달러-원화 환전으로 환율 상승이 저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2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9월 고용보고서가 다음 변수다. 고용이 예상보다 탄탄하면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가치도 따라 상승할 수 있다.
관련 종목·지표
공유하기
관련 기사
매일 아침 알기 쉬운 경제 뉴스, 받아보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