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日 동시 금리인상에도 강세는 달러뿐...환율 1,380원대 진입
원/달러 환율 7거래일 연속 상승…오늘은 1,380원대 중심 등락 전망
이의준 기자 · 2026년 9월 21일

원/달러 환율이 21일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4원 오른 1,385.5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1,390원을 웃돌았지만 일본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미국과 일본은 2일 사이 기준금리를 나란히 올렸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했으나 일본은행은 후속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만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달러당 157.09엔까지 하락했다.
일본 당국이 주요 은행에 실시간 환율과 거래 상황을 묻는 레이트체크(Rate Check)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엔화가 반등했다.
레이트체크는 일본 외환당국이 주요 은행에 현재 환율과 주문 상황을 직접 묻는 조치로 실제로 달러를 팔거나 엔화를 사들이는 시장 개입은 아니지만, 정부가 개입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경고다.
이에 엔화를 팔았던 투자자들이 다시 엔화를 사들이면서 엔화 가치가 반등했다.
엔화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 원화도 약세폭을 줄이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고점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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